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0/26 [13:34]
소래철교 문제 대립은 관의 협상 능력 부족
지자체 자존심 싸움은 갈등 조장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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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영규

 

소래철교통행여부를 두고 시흥시와 인천남동구가 갈등 속에 대립각을 세운지 벌써 2년이 다가 온다.
시흥시는 통행 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우려하며 통행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남동구의 입장은 다르다.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이 시흥시를 통해 소래로 넘나드는 것이 운치도 느낄 수 있으며 편리하기 때문에 소래포구의 상권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입장에서 소래철교의 개통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제기됐던 것임에도 아직까지 똑같은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최근에는 철도시설관리공단까지 가세 시흥시를 압박하고 일방적으로 실력행사 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공직자들 간에 협상능력부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매우 한심한 작태이다.
남동구는 시흥시가 소래철교를 막아 세우는 입장을 분명히 파악하고도 이에 대한 현실적인 협상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며, 자기네 땅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막가파식 실력행사를 하는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나 충분히 설득력 있는 문제제기와 이에 대한 해결가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하지 못하는 시흥시 누구하나 손을 들어 줄 수가 없다.

특히 시흥시는 수인선 전철고가 하단 부지의 주차장이용 또는 통행료 부가 방식으로 쓰레기 청소 및 주변 관리비 마련 등 소래철교 통행 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협상을 통해 남동구, 시흥지역 상인, 일부 주민들이 요구대로 철교 통행도 시키고 시흥시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하겠다.

공무원들의 능력부제에 따른 자존심 싸움에 주민과 상인들의 가슴에는 더 큰 멍이 들어간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합의점을 찾아내 주민들의 불만을 줄이고 지자체간 갈등도 풀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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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린 11/11/01 [20:00] 수정 삭제  
  말도 많은 소래철교 통행제한.
시흥시는 인천시와 공생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아니면 말고?
되면 좋고?
공직사회의 복지부동. 그 대미를
소래철교 통행제한에서 나는 본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
시흥시와 인천시의 상앵.
시흥시민과 인천시민, 모두의 바램일게-다....
수인선.조기개통과 월곳-광명선추진.
인천대공원역과 신천역 연결.
그 어느것 하나
인천시와 시흥시에 꼭 칠요한 것임을
시흥시와 인천시. 집행부는 절대 잊지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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